나의 이야기
해질녘 창릉천 이야기
다알리아꽃
2020. 6. 18. 06:11
옆에 보이는 물이 창릉천이다.
북한산 계곡에서 흘러 내려 한강까지 흘러간단다.
앞에 보이는 큰 나무들이 벚꽃나무이다 .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지금은 하나둘씩 사라져 안타깝다.
아주 오랜 세월을 삼송마을과 함께 한 벚나무인데...
메타쉐콰이어도 가지치기를 해준다.
이 나무는 곧게 ,쭈욱 뻗어 자라는게 특징이다.
어린 순이 자랄때가 제일 좋다...
바로 걸어서 30분이면 만날 수있는 문고가 있어 참 좋다.
이 꽃은 "기생초"라 부른다
금계국은 지고 기생초가 꽃을 피운다.
화려한색 꽃을 피우기때문에 이름을 이렇게 붙였다고 한다.
꽃말은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이라고 한단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화려하다.
이 꽃은 금계국이다.
온갖 산과 들을 노랗게 물들여 놓고
또 내년을 기약한다.
개망초가 하늘 향해 맘껏 뽑내고 있다.
여기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창릉천의 일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