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젯밤 찾아간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다알리아꽃 2022. 2. 19. 04:15

여기 온게 벌써 5번째다.

야밤에는 처음 와 본다.

식구들이 있어 덜 무섭다...

밤이라 그런지 바닥 글씨도 선명하게 보인다.

방화대교 불빛이 아름답다.

내그림자도 사랑스럽다.  ㅎㅎ

양이가 처음 만났는데 우리에게 말을 걸어준다.

애교쟁이다.

우리 앞에서 배를 보이며 눕고 따라 다니며 온갖 애교를 다 보여준다.

꼭 우리식구처럼 ...

이렇게 우리를 따르는 양이는 첨이다.

양이야!

아는체 해주어 고마워 ^^*

꼬리도 팍 세우고 얼마나 날렵하게 생긴 줄 모르겠다.

역시 밤에만 느낄 수 있는 풍광이다.

남편 뒤 따라가는 딸과 나.

밤그림자를 더 즐겨본다....

저 멀리 달님이 보인다.

보름날 못빈 소원을 정성껏 빌어본다...

우리나라 사람 모두에게 평화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