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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이런 일도 있네 ~ ~ ~
다알리아꽃
2022. 11. 2. 00:00
그 와중에도 전철시가 눈에 들어 오네...
전철 잘못 내리는 바람에 미술 작품 구경하고 ...
보따리 들고...
흔적이라 찰알 칵...
재미있는 시다.
약 먹으려고 물하나 사먹고 ~
응암 순환선 타고 연신내에 내린다는 게
평생처음이다.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
어디냐고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그제서야 알았다.
9시 훨 넘어 탄거 같은데
벌써 12시라니
아직도 수수께끼다......
낯선 역에 내려 물도 한잔 마시고
낯선 전철 시도 담아본다.
그래도 감사한다.
이런걸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심을
그렇지만 이런 낯섬이 싫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