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이 다시 떠오른다.
자신의 글을 한번도 써본적 없는 내가
글 한번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아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다.
무척 힘들긴 힘들었다.
글이 써 지질 않아서다.
역시 배우면서 달라졌다.
그 조금씩 달라짐을 느낀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지 5년이 다된다.
처음 화정도서관에서 2013년
"한 여름 밤의 인문학 걷기"에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기 시작하면서
고양시 도서관에 폭 빠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도서관에서 크는 어른"이라 이름 부쳐주고
싶다. 어느새 내나이 1살만 더 먹으면 나도 지하철이 공짜다 ㅎㅎ
지금은 도서관 다니는 교통비도 십만원이 넘게 든다.
노후에도 나의 놀이터가 생겼으니 고양시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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