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무언가를 발라주어 회색빛을 띈다
갯메꽃 봉오리 색감이 좋다 .속초 바닷가에서 만났던 꽃이다
민들레 홀씨되어 가사가 떠오른다
이렇게 살아남은...
아주 오랜동안 이곳을 떠나지 않는다. 여기가 좋은 모양이다
열심히 자라고 있다
이런 새순이 좋다
단풍의 꽃인가? 하도 예뻐 멈출 수 밖에 없다
개망초가 하나가득...
금계국이 가끔 보인다
내칭돌다리에 물도 말라가고 수초가 가득이다
가을같은 이 느낌은 뭘까
저멀리 새벽부터 사람들은 산책을 한다
왕벚나무옆에 분홍빛 토끼풀이 어울린다
녹색,흰색과 어울리는 노랑
아카시아꽃도 곧 필까...
어쩌나 연못이 수초로 다 덥히고 있다...
흰꽃이 아름다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