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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오랫만에 들여다 보는 남편의 책

by 다알리아꽃 2020. 4. 19.

 

한결같이 그리 오랜동안 읽을 수 있을까?

몇년동안 훈련이 되어 있어 본인은 괜찮다고

그리고 다른 잡념들이 없어져서 좋다고

책보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아무도 읽지 않은 새책을 볼 때 그 기분은 더 좋고

새책 냄새도 좋고


빌려온 책들중에는 가끔 끌리는 책도 있다

나는 잔소리를 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책 보려면 체력도 키워야한다고

요사이는 잔소리를  아예 안한다


서로 나이가 드니까 안쓰러움에 같이 생을 사는거 같다

서로 체력이 약해져 있어 시간을 잠시라도 만들어

같이 걷기를  함께 한다

난 컴앞에 1시간만 앉아있어도 다리가 퉁퉁 붓는다

한번 빠지면 완전히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남편처럼 오래 앉아 있는 능력이 내게도 생겼다

그래도 좋아하는 것에 집중 할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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