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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어제 핸드폰으로 찍은 나머지이야기

by 다알리아꽃 2020. 10. 24.

문화비축기지 정문을 찾다가 지나쳐 버렸다

동네분에게 위치를 물어보니 잘 모르신다고 하신다

탱크 있는데라고 하면 많이들 아신다고 한다

그 바람에 매봉산을 향해 올라갔다

 

 

연신내 시장에 녹두전집이다

어릴때 종로구 청진동에 살았다

이집도 청진동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했단다

맛도 있고 추억도 있고해서

가끔 이집 녹두전이 생각난다

 

혼자니까 이런저런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다

이제 이해가 간다

왜 이름이 문화비축단지인지...

비축이라는 옛말을 살리고 싶었나보다

카페에 있는 액자가 예뻐서 찰칵찰칵

 

 

이렇게 큰곰돌이는 처음이다

큰 딸아이가 돌때 선물로 곰돌이를 받아 아직도 좋아한다

그래서 나도 곰돌이가 좋다

제주도에 갔을때도 곰돌이인형 엄청나게 사진 많이 찍은 적이 있다

백열등속에 내가 좋아하는 하트가...

이런 큰 나무 테이블을 너무 좋아한다

거실에 소파 없이 이렇게 큰 나무 테이블만 놓고 살고 싶다...

 

카페가 커서 좋다

가가운 데이트장소로 좋은거 같다

자연도 함께하니

나무는 많이 없지만 탁트인 공간들이 맘에든다

서울사람들은 좋겠다

 

바로 길 건너 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

 

디카로 찍지 못했던 사진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