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을 거라며 전해준 김밥~
또 총각김치 하나가득
또 한살림에서 나온 볶음알땅콩이랑
넘 고맙다.
나도 남동생이 좋아하는 총각김치랑
꼬마멸치랑
과자 이것 저것 조금 싸서
고속터미날역에서
전해주었다.
남동생이 워낙 총각김치를 좋아 하는 줄 알고
이번에는 유난히 맛있게 된거 같아 더 챙겨주고 싶었다.
오랫만에 동생 얼굴 보니 반갑고
동생댁이 또 무언가 잔뜩 챙겨주어 고맙고
누군가 나를 챙겨주고 있는게 넘 행복하다
너무 챙겨 주어서 보따리가 무거워서
고속터미날 상가 구경도 못하고~
신촌설렁탕 집에서
육개장 먹고
쉼을 가졌다
고속터미날 상가가 업그레이드 되어
나를 반기어 준다...
어제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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