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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이들 외숙모가 싸준 김밥

by 다알리아꽃 2020. 11. 9.


"형님 현미로 싼 김밥이라 별로 맛이
없을 거라며 전해준 김밥~

또 총각김치 하나가득
또 한살림에서 나온 볶음알땅콩이랑

넘 고맙다.

나도 남동생이 좋아하는 총각김치랑
꼬마멸치랑
과자 이것 저것 조금 싸서
고속터미날역에서
전해주었다.
남동생이 워낙 총각김치를 좋아 하는 줄 알고
이번에는 유난히 맛있게 된거 같아 더 챙겨주고 싶었다.

오랫만에 동생 얼굴 보니 반갑고
동생댁이 또 무언가 잔뜩 챙겨주어 고맙고
누군가 나를 챙겨주고 있는게 넘 행복하다

너무 챙겨 주어서 보따리가 무거워서
고속터미날 상가 구경도 못하고~

신촌설렁탕 집에서
육개장 먹고
쉼을 가졌다

고속터미날 상가가 업그레이드 되어
나를 반기어 준다...

어제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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