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아직도 못다한 딸과 부산여행 (마지막날은 홀로 각각)

by 다알리아꽃 2021. 9. 1.

딸과 부산여행 마지막 날은 각자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감천마을로 내발걸음은 향하고 있다.

딸은 G -CON 2018 국제게임 전시하는 곳으로 구경가고.

딸이 엄마랑 다니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싫다고 한다.

딸 눈치 안보고 혼자 맘껏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곳곳을 찍는 편이고, 또  여러가지를 보는게 새롭다.

안가본 곳 ,새로운 곳 구경하고 사진 찍는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음을 감사한다...

괴정동 동네이름도 희한하다.

날짜를 보니 2018년 11월 18일이다

괴정골목시장 구경은 못했다.

반가워서 찰캌...

감천마을 어케 가느냐고 여쭈었을때

본인 따라오면 된다고 하셨다.

본인이 가게하시니까 선뜻 차한잔 하고 가라고 하신다.

대감엿 사장님께서 따듯한 차와 대감엿을 주셨다.

고마움이 느껴졌다.

이런게 여행의 맛인가.

낯선 사람과의 만남 

엿은 치아에 끼어 잘안먹는데 이엿은 달지도 않고 

내가 태어나 맛본 중 제일 맛났었다.

사장님의 배려때문일까...

3년이나 됬는데 지금도 가게를 하고 계실까 ?

코로나땜에 어찌되었는지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하철역에서 지금  (0) 2021.09.01
"대감엿" 에 또 가보고 싶다.  (0) 2021.09.01
내 이름은 자귀나무  (0) 2021.08.31
오늘은 유부초밥  (0) 2021.08.30
딸이 붙여준 하트  (0)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