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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행주산성 동네 구경하다

by 다알리아꽃 2021. 9. 9.

기와집이 정겹다.

꽃들도 정겹고

이런 자연스러움이 

안겨주는 행복 ...

좋다.

그리고 

감사한다.

아직도 

이런 곳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제주도 놀러 갔을 때 본 꽃이다.

아니 6년 만에 행주산성에서 널 만나다니...

오늘도 반가움에 꽃반지 끼워본다.

네 이름은 ?

이 진보라빛 꽃도 예쁘다.

어쩌지

니 이름도 몰라 ...

???

노랑코스모스인가 ?

태능에서만 볼 수 있는데 

어르신댁에서 심으신 배란다.

언제쯤 먹어볼 수 있을까

궁금하다.

다음에 또 와봐야겠다. ㅎㅎ

참깨가 이렇게 생겼구나!

어르신께서 사진찍어도 된다고 하셨다.

손수 터시는 모습이 사랑스럽기까지하다.

어르신은 나보고 목소리가 애들 같다고 말씀하신다.

난 그 곳에서 한참을 이야기 나누고 한참 일하시는 거 쳐다보았다.

너무 포근하시다...

어르신께서 참깨 털고 계신다.

아직도 깨 털어야 될것들이 많다.

이 참깨를 정리하면 깨끗한 참깨가 되겠지...

이꽃이 분꽃인가?

 

다알리아 꽃반지 맞나?

또 보이는 이꽃 이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