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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꿈-조용필

by 다알리아꽃 2015. 3. 13.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다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