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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B급며느리 " 다큐를 보다.

by 다알리아꽃 2019. 6. 2.




딸 또래가 며느리가 되어 시집식구와 부딪치며 사는 이야기...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걸려 만든 다큐...

특히 시어머니와 갈등 ,며느리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사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이다.


특히 내 생각에는  성격이 비슷하면 갈등이 더 심해지는 거 같다.

우리때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지만 요사이는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는 세대인거 같다.

목소리를 내는건 나답게 같이 잘 살아보자고 ! 

나만해도 무조건 참고 살다가 폭팔하지 않았던가 !

지금 65세가 다 돼어서 시부모입장, 며느리입장 , 자식입장을 조금이나마 알게됐다.

세월을 길게 살다보면 깨달음이 오는 거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부간의 미묘한 갈등

그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하는 남편들...

요사이 시대가 변했다고해도 사람사는 삶은 언제나 비슷한가보다.

문화적으로나 더 많은  발전을 했음에도 ...

사는게 편해지고 하긴 했지만 맘은 웬지 가난해보인다...


살면서" 좋다"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해 주면 잘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서로들 소통하는게 중요한 거 같다.

그렇지만 대화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틈틈히 노력해야 하는거 같다.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꺼리 " 하나만 찾아도  훨 낫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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