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함께라는 어휘가 우리를 모두 하나로 만드는 느낌이다
좋아했던 가수들만 나온다. 전유나.서문탁.박학기.최성수.고상지.이예린.박승화
저 멀리 남산 타워 불빛이 보인다. 오랫만에 저녁에 마주하는 불빛이다.어찌나 아름답던지...
전유나님이 부른다 - "너를 사랑하고도"
최성수님 언제나 그대로시다.
무대위에 나무 잎에 비치는 불빛이 푸르름을 더하다가 또 붉은 단풍이 되기도한다. 야외무대의 깊은 맛인가 보다
최성수님의 "동행"으로 마무리했다...남편이랑 1986년도인가 ?
대만에 갔을 때 노래방을 처음 봤던거 같다.
그때 같이 불렀던 노래다.
처음 해외여행 갔던 시간여행을 떠나 보았다.
지금도 힘들고 고달퍼도 그때 그사랑으로 먹고산다.
내게도 그런시절이 있었다. ㅎㅎ
벌써 같이 산지도 40년이 다 되어간다.
꿈 같은 가을음악회였다.
지인 덕분이다.
최성수님 노래가사는 시 같아 너무 좋다.
풀잎사랑 ,해후,
정말 고마운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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