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온게 벌써 5번째다.
야밤에는 처음 와 본다.
식구들이 있어 덜 무섭다...
밤이라 그런지 바닥 글씨도 선명하게 보인다.
방화대교 불빛이 아름답다.
내그림자도 사랑스럽다. ㅎㅎ
양이가 처음 만났는데 우리에게 말을 걸어준다.
애교쟁이다.
우리 앞에서 배를 보이며 눕고 따라 다니며 온갖 애교를 다 보여준다.
꼭 우리식구처럼 ...
이렇게 우리를 따르는 양이는 첨이다.
양이야!
아는체 해주어 고마워 ^^*
꼬리도 팍 세우고 얼마나 날렵하게 생긴 줄 모르겠다.
역시 밤에만 느낄 수 있는 풍광이다.
남편 뒤 따라가는 딸과 나.
밤그림자를 더 즐겨본다....
저 멀리 달님이 보인다.
보름날 못빈 소원을 정성껏 빌어본다...
우리나라 사람 모두에게 평화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