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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디카로 만나는 신륵사

by 다알리아꽃 2024. 3. 5.

해가 구름에 얼굴을 숨긴채 온종일 따라 다닌다

"햇님 고마워요'

너무 쨍하고 안나타나주어 땡큐 ㅎㅎ

 

내게는 사람얼굴이 보여 찰칵찰칵

정말 신기하다

비바람이 불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계속 그대로 라는 사실에 더 한번 놀란다

은행나무야

600살 동안 살아오느라 애썼어

얼마나 정성을 드리며 무얼 위해 기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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