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1 우리동네 지나서 벽제역 지나 선유동에... 살구꽃이다. 매화와 비슷하나 꽃받침 모양으로 구분한단다.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 " 이란다. "벌말부페" 좋아하는 곳이다. 예전에 기사식당이었다고 한다. 길가라 담쟁이 상태가 삭막하고 애처롭기까지 한다. 고목도 마찬가지고. 무슨나무인지 구분이 안간다. 나무 간판이라 특이하다. 고목이 많다. 그 나름 신경썼다. 통기타 라이브를 보고 있으면 옛 추억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다. 전에는 한번 "편지/어니언스" 노래가 흘러나왔다. 남편과 처음 만났을 때 노래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했다. 나도 어니언스의 노래들을 좋아했고, 이곳에서 가끔 들을 수 있어 좋기도하다. 작은새, 사랑의 진실... 70년대의 포크송이었다. 고구마 말랭이가 제법 부드럽다. 흰꽃과의 만남 ... 어찌 이리도 탐스러울까 ... 왜 이곳에 앉아 조용.. 2022.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