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동1 간직하고픈 추억 나는 이말도 믿는다. 웃다보면 내표정이 웃는 표정으로 인생 쉬었다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이제와 세월 지내다 보면 쉼도 꼭 필요충분의 조건이란 사실을 깨달었다. 남편의 서재 내가 만든 박스에 하안 수국이... 내가 좋아한 맥반석위에 군밤 , 소라,번데기.. 고양이 목에 방울이.. 사랑 엄청 받는단다. 초등학교때 지금 교보문고 뒤 청진동에 살았다. 과외하는 남친들과 그때 시민회관 앞에서 밤에 숨바꼭질도 하고 놀던 생각도 스친다. 또 그땐 양은냄비들고 엄마 심부름도 가고.. 해장국 사러... 추억이 서려 있는 음식이라 그 맛을 잊수가 없다... 서오릉에서 오랫만에 가보니 없어졌다 사진만 남았다. 2022.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