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말도 믿는다.
웃다보면 내표정이 웃는 표정으로
인생
쉬었다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이제와 세월 지내다 보면
쉼도 꼭 필요충분의 조건이란 사실을 깨달었다.
남편의 서재
내가 만든 박스에 하안 수국이...
내가 좋아한
맥반석위에 군밤 , 소라,번데기..
고양이 목에 방울이..
사랑 엄청 받는단다.
초등학교때 지금 교보문고 뒤
청진동에 살았다.
과외하는 남친들과 그때 시민회관 앞에서
밤에 숨바꼭질도 하고 놀던 생각도 스친다.
또 그땐 양은냄비들고 엄마 심부름도 가고..
해장국 사러...
추억이 서려 있는 음식이라 그 맛을 잊수가 없다...
서오릉에서
오랫만에 가보니 없어졌다
사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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