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일 선물로 준 팔찌다.
홍대 앞에서 샀단다.
엄마가 진주 좋아하고, 파란색
좋아한다고~
이 디자인으로 골라왔다.
며칠전에 팔찌가 툭하고 터져
알알이 흩어져 버렸다.
갑자기
이를 어째!
흩어진 알을 담아놓았다.
그리고
다시
끼워
다시 멀정하게
다시 내 팔목에 끼워졌다.
다시 작은 딸 사랑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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