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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하얀마음 백석 (백석도서관 강의)

by 다알리아꽃 2022. 3. 29.

어제는 바뻤다.

카메라 수리하러 신용산 갔다올라 ,저녁에는 백석 시인님

두번째 강의 들으랴...

그래도 송종원 교수님 덕분에 쉽고,재미있게 

백석님께 다가 갈 수 있어 좋았다.

왜 김영한 (자야)님이 백석 시인님의 시 몇줄과 길상사에 시주한 

어마어마한 재산만도 못하다고 했는지...

시가 북한 사투리도 써있고 그 옛날 말땜에 이해가 어려웠는데 

교수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시니 더 가깝게 백석님에게 갈 수 있었다.

백석 시인님의 시를 읽고 나도 반해버렸다.

 

산숙 /백석

 

여인숙이라도 국숫집이다.

이렇게 시작하는 시다.

시인이 함경도 여행 후 발표한 기행시라고 한다. (산중음 중에서 )

 

여기서 국수는 평양냉면 이라한다.

슴슴하다 (거의 맛이 없다 )

 

전에 하도 유명하다길래 마두에 대동관에서 먹어 봤는데 

자극적인 맛만 먹다가 '이게 뭐지 ' 하면서 너무 맛이 없다고 느꼈다.

그게 바로 슴슴한 맛이었나보다.

지금은 내게는 건강식이니 한번 더 먹으러가야겠다.

교수님께서는 일산  원마운트에 있는 '능라도' 에 와 보셨다고 한다.

가까우니 가봐야겠다...

 

 

이 소중한 강의 시간을 통해서 아는게 많아진다.

앞으로 남은 2시간이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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