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뻤다.
카메라 수리하러 신용산 갔다올라 ,저녁에는 백석 시인님
두번째 강의 들으랴...
그래도 송종원 교수님 덕분에 쉽고,재미있게
백석님께 다가 갈 수 있어 좋았다.
왜 김영한 (자야)님이 백석 시인님의 시 몇줄과 길상사에 시주한
어마어마한 재산만도 못하다고 했는지...
시가 북한 사투리도 써있고 그 옛날 말땜에 이해가 어려웠는데
교수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시니 더 가깝게 백석님에게 갈 수 있었다.
백석 시인님의 시를 읽고 나도 반해버렸다.
산숙 /백석
여인숙이라도 국숫집이다.
이렇게 시작하는 시다.
시인이 함경도 여행 후 발표한 기행시라고 한다. (산중음 중에서 )
여기서 국수는 평양냉면 이라한다.
슴슴하다 (거의 맛이 없다 )
전에 하도 유명하다길래 마두에 대동관에서 먹어 봤는데
자극적인 맛만 먹다가 '이게 뭐지 ' 하면서 너무 맛이 없다고 느꼈다.
그게 바로 슴슴한 맛이었나보다.
지금은 내게는 건강식이니 한번 더 먹으러가야겠다.
교수님께서는 일산 원마운트에 있는 '능라도' 에 와 보셨다고 한다.
가까우니 가봐야겠다...
이 소중한 강의 시간을 통해서 아는게 많아진다.
앞으로 남은 2시간이 더 기다려진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은사에서 잠간 멈춤을... (0) | 2022.03.30 |
---|---|
강남 빌딩 숲속 , 봉은사가는 길... (0) | 2022.03.30 |
신용산역 소니 서비스 쎈타에... (0) | 2022.03.29 |
왜 사람들이 구찌구찌 하는지... (0) | 2022.03.29 |
ㅇㅇ (0) | 2022.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