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말로만 듣던 인천대공원 가보기

by 다알리아꽃 2022. 10. 29.

딸은 낮은 산을 간다.

오늘은 우리를  "인천대공원"으로 데이트를 청한다.

딸의 배려가 요사이  나를  재미있고 즐겁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언제나 엄마아빠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2순위로 넣는다.

어떻게 이리 생각이 깊은 딸이 내품으로 왔을까...

너무너무 감사한다.

요사이 딸 때문에 여기저기 다니고 ,우리부부 친한척 하는

같이 더 붙으라고 요청한다.

진짜 예쁜 사진도 꼭 남겨준다.

자식이 어느 듯 마흔을 넘었으니 자식 말을 들으면 

살아가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집안도 편안하다......

 

이 작품의 제목은 이 창림님의  "한가족 " 이다.

사랑스러운 표정들이다.

돌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웬지 내게도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 의미까지도 언제나  내게 함께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해줄 때가 더 많다...

 

나무로 만든 작품의 표정이 관건이다.

너무 부드러운 웃는 인상이다.

남편이 찍어주는 한컷이 소중하다.

언젠가 선생님께 들은 적이 있다.

인물사진은 자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장 잘직어 준다는 말을 ...

나는 나보고 어떤 포즈를 강요받는 건 싫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찍어 달라한다.

다른 블로그 주인공 분들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거 보면 부럽다.

어지도 다들 멋지신가...

예뻐 보이지 않는 단풍에 더 애착이 간다.

나를 닮음일까...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이다.

가을 담쟁이가 너무 좋다.

인천 대공원에서 만난 담쟁이

네 모습이 더욱 더 사랑스럽다.

 

무슨열매일까 

궁금타

궁금한대로 있으면

도 언젠가는 알게 된다.

역시 관심을 갖는다는건

나를 살아 가게 하는 힘이다.

감사한다.

감사함을 느끼는 내 자신이 

대견스러울 때도 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0) 2022.10.30
여기저기 재미난 이야기들...  (0) 2022.10.30
광릉 수목원길  (0) 2022.10.29
빨강 장미 한송이  (0) 2022.10.28
나만의 산티아고 순례길  (0)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