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낮은 산을 간다.
오늘은 우리를 "인천대공원"으로 데이트를 청한다.
딸의 배려가 요사이 나를 재미있고 즐겁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언제나 엄마아빠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을 2순위로 넣는다.
어떻게 이리 생각이 깊은 딸이 내품으로 왔을까...
너무너무 감사한다.
요사이 딸 때문에 여기저기 다니고 ,우리부부 친한척 하는
같이 더 붙으라고 요청한다.
진짜 예쁜 사진도 꼭 남겨준다.
자식이 어느 듯 마흔을 넘었으니 자식 말을 들으면
살아가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집안도 편안하다......
이 작품의 제목은 이 창림님의 "한가족 " 이다.
사랑스러운 표정들이다.
돌로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웬지 내게도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 의미까지도 언제나 내게 함께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해줄 때가 더 많다...
나무로 만든 작품의 표정이 관건이다.
너무 부드러운 웃는 인상이다.
남편이 찍어주는 한컷이 소중하다.
언젠가 선생님께 들은 적이 있다.
인물사진은 자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장 잘직어 준다는 말을 ...
나는 나보고 어떤 포즈를 강요받는 건 싫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찍어 달라한다.
다른 블로그 주인공 분들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거 보면 부럽다.
어지도 다들 멋지신가...
예뻐 보이지 않는 단풍에 더 애착이 간다.
나를 닮음일까...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이다.
가을 담쟁이가 너무 좋다.
인천 대공원에서 만난 담쟁이
네 모습이 더욱 더 사랑스럽다.
무슨열매일까
궁금타
궁금한대로 있으면
도 언젠가는 알게 된다.
역시 관심을 갖는다는건
나를 살아 가게 하는 힘이다.
감사한다.
감사함을 느끼는 내 자신이
대견스러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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