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아지를 만나면 물어보는게 있다.
이름과 나이 ㅎㅎ
그리고 꼭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여태까지 거절하신 분은 단 한분도 안계셨다.
오히려 친절하게 미소 지으시면서 찍어도 된다고 하신다.
그래서 예쁜 다양한 강아지의 이름도 알게 되고
나도 잠깐이라도 강아지와 소통한다.
잠깐 만남이지만 행복하다.
애는 털이 긴 포메
" 시루 "란다.
주인께서 시루떡 할 때 시루라고 친절히 알려주신다.
또 5살이라고
넘 사랑받는 시루다...
이곳에 많은 새도 산다.
넘 예쁜 고2 들이 망원경으로 보며 새를 관찰하러 왔다.
넘 멋지다.
이런 학생들이 있기에
우리들의 미래도 밝다.
친절한 고등학생들 덕에
망원경으로 호수위의 새도 보고
이 도감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 호기심도 있고, 관심이 있다는게
나의 살아가는 재미다...
남편에게 사달라 청해야지.
이번 주에는 광릉수목원에서 새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아직은 시간이 일러 사람들이 별로 없다.
관심가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이것이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이 열매가 궁금타.
신비스러운 색갈을 띄운다.
알고 말테야
네 이름을~
나는 그래서 좀 작살나무 보라빛 열매도 좋아한다.
피라칸사스 붉은 열매. 남천열매, 마가목열매
불은 열매들의 녹색과의 만남이 참 좋다 ...
마치 나무의 눈 같다...
어찌도 멋질까...
사진 찍는 뒷 모습이 아름답다....
멋지다.
나도 반해버렸다...
둥글둥글해서 한가족인가 보다.
이 곳에 와보니 사진 촬영하는 분들이 많다.
왜 인천대공원 하는지 이해가 간다.
큰 망원렌즈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큰 딸이 호수공원에서 카메라 잃어버렸다고 하니까
엄마 친구 잃어 버렸다며 내게 사준 귀한 카메라다.
벌써 7년도 더 된거 같다.
내꺼는 기본
요사이는 업그레이드 되서 계속 나온다.
얼마 전에도 140만원이 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도 난 이만큼 소화해 주는
이 카메라가 소중하다.
"카메라야 고마워
언제나 내게 좋은 친구기 되어주어...
처음에는 의자도 작품인 줄 알았다.
남편은 아니라고 한다.
남편말이 맞았다...
얼굴들이 다양한 모습이다.
가을 단풍과 조각 작품이 한데 잘 어우러진다...
아름답다...
이재관님의 "내일도 오늘처럼! "
껄껄껄
나도 이렇게 껄껄껄 웃으며 살다가
가려한다.
오늘부터라도,
아니 지금부터라도...
역시 자연과 놀다오니 하고 픈 말도 많아진다...
오늘은 수다쟁이가 되었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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