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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울동네 밤이야기

by 다알리아꽃 2021. 8. 24.

나혼자만의 그림자보다

자연과 더불어

또 다른 사람과 더불어...

 

구름 속에 보이는 보름달

조명과 나란히 친구하네...

남천나무로 아파트 입구에 세워놓았다.

특히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 서행하라고.

남천나무로 세워놓으니 그모습에 맘을 뺏긴다.

남천나무 빨간열매 상상만해도 환상이다.

그 모습이 예뻐서...

저녁불빛은 화려하다.

저 불빛속에 내 삶도 화려하게 녹아든 적도 있었겠지...

노란 달맞이꽃인가 ???

밤운동을 열심히 한다.

밤길에 만난 장순이.

3살 

골든리트리버종 

검정색이다.

나는 강아지 만지는걸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장순이도 내맘을 아는지 내게 달려들지않는다.

그래도 개매너가 좋다.

바라봐주고,기다려주고 ..

잠시 첫만남이었는데도..

장순이 심심해할까봐 3개월 된 장돌이를 분양해 왔단다.

뿌숑

난 말티즈인줄 알었다.

어찌나 모습도 발랄하고 귀엽든지...

잠시라도 너희땜에 행복했어...

 

예가 장돌이다.

이름도 투박스럽다.

한시도 가만 있지 않는다.

역시 강아지도 아기때는 ...

한밤의 거미줄도 내게는 모델...

요사이 말많은 퀵보드

헬맷이 있어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