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편한테 데이트를 청했다.
남들은 광양까지 매화 보러가는데 봉은사에 가보자고 ..
근데 전철을 잘못타서 다시 30 분 더걸려 겨우 봉은사 도착하고
터미널역에 내려 점심 먹으려 했는데
역을 놓쳐서 노량진역에 내려 늦은 점심먹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기나긴 싸움이 끝나고
어느사이 노량진 옛수산 시장은 축구장으로 탈바꿈했고
노량진 지하배수로도 구경했다.
머피의 법칙이 있기도 했지만
그 덕에 새로운 구경거리가 있었다.
너무도 힘들고 지치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감사한다...
이 과자로 요기하고
사탕 한개
쵸코릿 한개
당 보충한다는 게
이해가 되고도 남은 날
다행히 오후 4시까지 배가 뎔 고팠다 ㅎㅎ
작은 딸이 오랫만에 엄마,아빠 데이트 한다고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계좌번호 알려 달라고 했다.
오후 4시 쯤 늦은 점심을 먹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카로 나머지 이야기 (2) | 2024.03.22 |
---|---|
디카로 보는 같은 매화 다른 느낌 (13) | 2024.03.21 |
의사도 잘 알 수 없는 나만의 증상 ,이제 알았다. (6) | 2024.03.21 |
언니 위해 위문공연 (1) | 2024.03.21 |
길거리에서 만난 동물들 (0) | 2024.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