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3816 창릉천 오랫만에 걸어보고 라인댄스 끝나고 오랫만에 여유로움을 가져본다 다른 때 같으면 물리치료 받는다고 서두를텐데... 오늘은 온전히 시간을 내본다 처음에 창릉천변 옆으로 이사왔을 때는 2년동안 새벽마다 창릉천에 사진 찍으러 다녔다 어떤 분이 말을 건다 매일매일 무얼 그렇게 찍느냐며 난 대답한다 "매일매일이 달라요 "하며 자연천변을 내 곁에서 만나는 사실이 좋았다 물 흐르는거 보는게 좋았다 이 물이 북한산에서 내려와 한강까지 간다는 사실도 지금은 주변을 너무 개발해서 자연스러움이 많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내키보다 더 큰 갈대 숲도 있어고 수레국화도 여기서 처음 만나고 개망초 , 광대나물, 봄까치꽃, 제비꽃, 노오란 애기똥풀 , 이제는 만나기 힘들다 자전거길 만들고 무언가 꾸몄는데 어색함이 묻어난다 또 아파트는 얼마나 많이 지었는지.. 2024. 2. 29. 군고구마완성 아침에 밥을 다먹어 기장 1컵 검은콩 1컵 반을 넣고 밥을 했다 나랑 딸은 잡곡밥을 좋아한다 남편은 흰 쌀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은 해주기도 한다. 군고구마에서 진액이 나온다 예전에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그때는 부뚜막이라 불렀다 아궁이 빨갛게 타오르는 짚속에 고구마 구워 먹던 시절이 떠오른다 일산 주엽역 근처에서 파신다 . 군고구마를 과연 얼마나 사먹을까 하기야 나도 귀찮을때 사먹은 적도 있다 오랫만에 가져 보는 여유다 이런 여유로움에 감사한다 ~ 2024. 2. 28. 군고구마 만들기. 국멸치 비린내 날리기 어느 날부터 고구마 굽는 팬도 여러개 사기도 했지만 다 낡은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더니 잘 구워진다 가스불 약하게 해놓고 가끔씩 뒤집다가 익으면 불을 끄면 완성된다. 국물멸치가 다 떨어져 볶아놓았다 참가재미소금에 절이기, 해바라기씨 넣고 멸치볶음하기 오늘은 집에 있으니 밀린일 해야지 오늘 스케줄은 이따 2시에 라인댄스만 갔다 오면 된다 음악을 즐기며 갔다 와야지 ~ ~ ~ 룰루랄라 ㅎㅎ 2024. 2. 28. 오늘아침 딸 도시락 계속 볶음밥만 2년 먹으니까 약간 물리기도 하나보다 요사이는 그냥 맨밥으로 많이 싸간다. 샐러드는 딸이 만들고 계란말이는 내가 만들고 ~~~ 2024. 2. 28.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954 다음